영암군청 전경.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7.6
영암군청 전경. (제공: 영암군) ⓒ천지일보 2020.7.6

[천지일보 영암=김미정 기자] 전남 영암군(군수 전동평) 민속씨름단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의 어려움을 돕기 위해 오는 8일 오전 10시부터 영암읍 망호정마을에서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영암 명품 농특산물 홍보에 나선다. 

군에 따르면 ‘영암한끼 달마지쌀’이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행사는 전라남도와 영암군이 기획·후원하며 비대면 마케팅 방식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발맞춘 판매전략이다. 

‘삼시세끼’를 패러디한 ‘영암한끼 달마지쌀’은 씨름의 희열에서 빛나는 활약을 보여준 금강장사 최정만, 2019년 천하장사 장성우, 반전매력 까불스마의 한라장사 최성환, 묵묵진지 한라장사 오창록, 씨름단 아이돌 장영진 선수 등 5명이 출연해 한 끼 밥상을 차리기 위한 과정을 연출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경기 모습과는 다른 엉뚱하고 참신한 매력을 보여줘 선수들의 색다른 모습을 생생하게 볼 수 있을 것으로 씨름 팬들에게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한 끼 밥상은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17회 선정된 ‘달마지쌀 골드’로 가마솥 밥을 짓고 매실 먹여 키운 ‘매력한우’와 전국최고의 맛을 자랑하는 ‘영암황토고구마’는 숯에 구우며 청정 1급수에서만 사는 토하로 담근 ‘금정토하젓’을 흰쌀밥에 비벼 먹는 등 영암군 명품 농특산물로 준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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