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본사 사옥 전경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7.6
동서발전 본사 사옥 전경 (제공: 한국동서발전) ⓒ천지일보 2020.7.6

[천지일보=김정자 기자] 한국동서발전은 오는 31일까지 직장 내 세대 간 갈등 해소를 위한 사내 온라인 공감토론 ‘다 퇴근하면 소는 누가 키우나?’를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2018년부터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리스펙트(RESPECT)7 존중문화’를 기업문화 추진 체계로 설정하고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감토론을 실시해 기업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전 직원이 실명과 익명 가운데 선택해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자유로운 의사소통을 통해 개인의 갈등으로 치부됐던 세대갈등을 회사 내 비합리성으로 바라보고 개선 방향을 찾을 계획이다.

토론에 앞서 동서발전은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발간한 ‘Why Book? 기업문화 팩트체크’를 요약한 내용을 담은 기업문화 소식지인 ‘동서소담’ 특별판을 발간해 각 세대 간 의식의 차이, 리더와 팔로워의 역할 등을 설명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시대가 변한만큼 무조건 윗세대가 옳은 것도 아랫세대에게 기준을 맞추는 것도 정답이 될 수 없다”며 “전 직원이 참여하는 공감 토론을 통해 세대 간 합리적인 접점을 찾고 기업문화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