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남원시 요천로 1965에 위치한 남원소방서.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0.5.25
전북 남원시 요천로 1965에 위치한 남원소방서. (제공: 남원소방서) ⓒ천지일보 2020.5.25

[천지일보 남원=김도은 기자] 전북 남원소방서(서장 김광수)가 하반기부터 청각장애인(농인)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권장과 소방안전교육을 적극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남원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1800여명의 청각장애인들이 남원 내 거주하고 있지만 주택용 소방시설 및 소방안전 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남원소방서는 관내 위치한 농인 협회 및 농인 교회 등의 협조를 얻어 소화기의 중요성과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이며 시각적 의존도가 높은 청각장애인을 고려해 맞춤 전단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또한 의사소통이 어려운 청각장애인은 주택용 소방시설의 구매부터 설치까지 한 번에 해결하는 원스톱 지원센터도 홍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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