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박상모) 제257회 임시회가 19일 폐회했다.

시의회는 지난 15일부터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개의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임하는 한편 보령댐특위를 열어 전국 댐 소재지 시군구의회 협의회 회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오는 6월 실시되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추보라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과 이정근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라선거구)을 각각 선임하고 ‘2024년 행정사무감사 서류제출 요구목록 작성의 건’을 심의했다.

19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김충호 의원(국민의힘, 가선거구)이 ‘생활인구 유치’와 관련 5분 발언에 나섰다.

보령시는 석탄화력 발전소 1.2호기의 조기폐쇄로 인구 10만 선이 붕괴된 이후 2023년 12월 말 기준 95,772명으로, 전년 대비 1,385명이 감소했다.

김 의원은 “보령시만의 차별화된 관광 시설 구축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 생활 인구를 늘리고 앞으로 매년 발표될 생활 인구 조사에서 좋은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했다.

박상모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안건 심의를 위해 수고해 주신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관계 공무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의회와 집행부가 앞으로도 지방자치의 동반자로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찰우 기자

이찰우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