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1차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

커피 전문점 함량 조사결과 발표…광주보건환경연구원, 우수논문상
제41차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
커피전문점 100곳 대상 함량 조사결과 발표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

광주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제41차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에 제출한 학술포스터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제41차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 국제학술대회는 ‘New Challenges in Smart Food-Tech’라는 주제로 여수에서 개최됐으며, 600여 명의 회원과 관계자가 참석해 9개 세션, 33명의 국내외 초청 연사의 학술강연, 338편의 포스터 부문 등을 발표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 지역 내 소규모 커피전문점 등 100곳을 대상으로 유통 커피의 함량을 조사한 결과를 담은 ‘광주지역 유통 커피류의 카페인 및 벤조피렌 등 함량 실태조사’를 발표했다. 논문에서는 유통 커피에 함유된 벤조피렌과 납, 카드뮴 검사결과 ‘불검출’에 가까운 극미량으로 검출된 반면 카페인은 상당량 검출돼 섭취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 안전을 위한 표시사항 준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됐다.

김진희 시 보건환경연구원 식품분석과장은 “최근 커피 애호가가 늘어남에 따라 커피 전문점에서 유통되는 커피의 카페인 함량 등을 조사해 시민에게 안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결과를 발표했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연구·조사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오치남 기자 ocn@namdo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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