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중원 윤영찬·조신 예비후보 '공명선거 실천 협약'
성남 중원 윤영찬·조신 예비후보 '공명선거 실천 협약'
  • 송길용 기자
  • 승인 2020.02.19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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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더불어민주당 성남시 중원구 지역위원회, 후보 경선결과 승복...승자 선대위원장 수락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조신 예비후보가 공명선거 협약식을 갖고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조신 예비후보가 공명선거 실천협약식을 갖고 민주당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4.15총선이 5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성남지역의 최대 접전지역으로 꼽히는 중원지역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조신 예비후보가 공명선거 실천 협약식을 가졌다. 

성남시 중원구 후보경선에 출마한 윤영찬 예비후보와 조신 예비후보를 비롯해 성남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양 후보 측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공명선거실천협약식에서 양 후보는 공명선거실천 협약서에 서명을 했다.

좌측부터 윤영찬 예비후보, 조광주운영위원장, 조신 예비후보

협약서는 윤영찬, 조신 예비후보는 상호간 네거티브 선거운동을 하지 않고 공정하게 경선에 참여할 것을 주요내용으로 하고 있는데, 상호비방, 유언비어 유포, 악성루머 인신공격,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의 행위를 하지 않기로 했다.

특히, ‘경선 후보자들은 경선결과에 무조건 승복을 하며, 승자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당선을 위해 협조한다’는 조항을 넣어 분열로 인한 선거 패배를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조광주 위원장은 "그동안 우리 중원구는 후보경선의 과열로 분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며, 우리 민주당이 분열하지않고 아름다운 경선이 되어서 본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수 있도록 하기위해 이번 협약식을 개최하게 되었다"고 공명선거 실천협약식 개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윤영찬·조신 예비후보의 당내 경선은 권리당원 50%, 국민참여 선거인단 50%로 다음주 26일 전후로 실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