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전국 17개 시도 및 258개 보건소의 금연사업 인력 1,000여 명을 대상으로 2022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연수과정을 개최했다.

지역사회 금연사업 서비스의 질 향상최신 금연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연수과정은 ‘금연구역 지도ㆍ단속원 연수과정’과 ‘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자 연수과정’으로 나뉘어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올해 처음으로 시행된 ‘금연구역 지도단속원 연수과정’은 ‘환경보호의 시작, 2022년 금연지도단속원 연수과정’ 주제10일과 17일 양일간 진행됐다.

금연지도단속원은 간접흡연의 폐해 방지를 위해 국민건강증진법 및 조례로 지정한 금연구역을 지정관리하는 인력으로, 2021년 기준 금연구역은 약 170만 개소, 점검 건수는 약 210만 건에 달한다.

11일과 18일 양일간 진행된‘보건소 금연클리닉 금연상담자 연수과정’은 지난 2016년부터 매년 시행 중이다. 2021년 기준 보건소 금연클리닉 등록자 수는 연간 약 15만 명에 이른다.

금연상담사는 보건소 금연클리닉에서 지역사회 흡연자의 금연 실천을 위해 상담 서비스와 CO 측정 및 코티닌 검사 등을 수행하는 인력이다.

건강증진개발원 조현장 원장은 “금연사업의 중요성과 건강증진에 대한 요구가 확대된 현재, 흡연자의 금연을 돕는 금연사업 인력의 역량 강화는 시급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금연사업의 발전을 위해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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