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이 25일 개소했다고 보건복지부가 밝혔다.

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되어온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의 우수한 성과를 기반으로 감염병에 특화창업기업 육성목적으로 올해 7월부터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에 개방형실험실을 개소하는 경상대병원 외에 이대목동병원 역시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으로 선정(2021년 상반기)되어 지난 9월 14일 개소한 바 있다.

개방형실험실은 병원 내 우수한 기반시설(인프라) 제공 및 의료진 연계를 통해 병원과의 연계가 어려운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사업화와 성장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개방형 혁신 플랫폼으로 국내 5개 병원에 마련하여 운영되고 있다.

개방형실험실 주관기관은 임상의사 연계(매칭), 입주 서비스 지원, 시제품 제작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2021년 상반기까지 총 203개 참여기업을 지원함으로써 215건의 특허 등록 및 출원, 487명 고용 창출, 투자유치 1,080억 원 성과를 올린 바 있.

이번에 개소하는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주관기관인 경상대병원은 개방형실험실을 위한 공간마련하고 감염병 관련 창업기업 10개선정하여, 임상의사 연계(매칭) 지원 프로그램, 산-학-연-병 네트워크 연계 등 구체적인 기업지원을 해나갈 예정이다.

복지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은 “감염병 특화 개방형실험실을 통해 코로나19뿐만 아니라 향후 대두될 수 있는 감염병 안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보건산업 역량 강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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