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관계자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3분기까지 두나무의 자회사를 포함한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1조 569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8358억원) 대비 62.7% 감소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누적 영업이익은 7348억원으로 전년 동기(2조 5937억원) 보다 71.7% 줄었고,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2조 541억원)보다 83.8% 감소한 3327억원으로 집계됐다"라고 밝혔다.
3분기 실적으로는 두나무 연결 기준 영업수익의 경우 2719억원, 영업이익은 1687억원으로 각각 지난 2분기 대비 24.1%, 39.3% 감소했다. 반면 3분기 당기순이익은 1599억원으로 2분기(-340억원)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영업이익 감소는 지속되는 글로벌 유동성 축소, 전반적인 자본시장 위축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두나무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4년까지 ESG 경영에 1000억원을 투자한다고 선언, 지난 4월 송치형 두나무 회장(이사회 의장)을 주축으로 한 ESG 경영 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이와 함께 앞으로 5년간 총 5000억원을 투자해 1만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다. 두나무는 유망 스타트업 육성, 지방·IT 인재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 등 신성장 미래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국가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RPG ‘원펀맨: 영웅의 길’, 정식 서비스 시작
다모 게임즈(DAMO Games)는 많은 이용자들의 관심에 힘입어 사전예약 100만을 돌파한 자사의 수집형 RPG ‘원펀맨: 영웅의 길’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원펀맨: 영웅의 길’은 인기 애니메이션 ‘원펀맨’을 게임으로 플레이할 수 있는 모바일 수집형 RPG이다. 원작의 정식 라이선스를 획득해 주인공 ‘사이타마’는 물론, ‘제노스’, ‘킹’, 전율의 타츠마키’ 등 히어로와 독특한 매력을 선사하는 괴인을 고스란히 옮겼다. 독특한 세계관부터 특수 효과 및 음향 효과, 그리고 성우진까지 동일하므로 원작과 같은 몰입감과 함께 즐길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아케이드 ICN’ 오픈
라이엇 게임즈(한국대표 조혁진)가 오늘(29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면세구역에 ‘라이엇 아케이드 ICN’을 오픈했다. 공항 내 첫 번째 게임 브랜드 스페이스에 해당하는 ‘라이엇 아케이드 ICN(RIOT ARCADE ICN)’은 게임과 여행의 만남을 콘셉트로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이다.
라이엇 게임즈의 IP를 활용해 게이머와 일반 대중에게 풍성하고 이색적인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본 공간은 ▲게이머 라운지 ▲리그 존 ▲발로란트 존 ▲모바일 존 ▲아트&나우 등 다섯 개의 구역으로 나뉜다. 방문객들은 주어진 게임 미션을 달성하고 스탬프를 찍은 뒤, 다양한 상품을 획득할 수 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