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과 김창룡 경찰청장(왼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국토안전관리원)
이미지 확대보기국토안전관리원은 2020년 12월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건설관리공사가 통합하여 출범한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건설공사 설계 · 시공부터 유지관리까지 건설 · 시설분야 전반의 안전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경찰은 안전사고 발생 시 현장 수습, 추가 사고 예방 및 안전관리, 대형건축물 등 공중이용시설에서 발생하는 중대 시민재해 수사, 기타 건설현장 안전사고의 원인과 책임관계 수사 등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두 기관이 이날 체결한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은 △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협력체계 구축 △ 건설사고 현장 2차 안전사고 예방 △ 재난 및 안전사고 원인 및 책임관계 분석 협조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안전 전문기관인 관리원과 수사를 담당하는 경찰이 협업을 강화함으로써 건설현장 재난에 대한 구조적 원인 분석, 건설현장 재난 책임자 대한 엄정한 수사 등 건설·시설 관련 위험으로부터 국민안전을 확보할 기반을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경찰청과 관리원이 협업하여 원인 관계가 복합적이고 전문 지식이 필요한 건축 · 건설관련 안전사고의 원인과 책임 관계를 밝히고, 공사 현장의 안전관리 체계도 공고히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사진설명> 김일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오른쪽)과 김창룡 경찰청장(왼쪽)이 업무협약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영삼 로이슈(lawissue) 기자 yskim@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