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일천 제방·호안시설 보강 및 유수지·펌프장 신설
평택시는 행정안전부가 공모한 ‘2021년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대상지로 지제역 주변 영신지구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앞서 시는 영신지구를 ‘풍수해 생활권 종합 정비사업’대상지로 선정해 줄 것을 경기도에 신청했다.
이후 지난 5월 신동의 안전총괄과장의 행안부 공모 발표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영신지구가 사업 대상지로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국비 160억 원, 지방비 160억 원 총 사업비 320억 원을 확보해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영신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올해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실시 설계를 완료한 뒤 내년 착공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을 통해 지제역 주변 도일천 4.9km 구간의 제방 및 호안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며, 집중호우 시 하천 수위 상승으로 내수배제 불량 개선을 위해 유수지와 펌프장을 신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영신지구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집중호우 시 발생했던 지제역 주변 1번 국도의 상습 침수를 예방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재해는 철저한 예방을 우선해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시민 중심의 평택시로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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