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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대부(인천대)·여일부(인천국제공항공사),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 동반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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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여대부(인천대)·여일부(인천국제공항공사),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 동반 정상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2.05.26 16: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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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대회를 마감한 ‘2022 정향누리 전국연맹종별배드민턴선수권대회‘ 복식 경기에서 여대부 인천대학교와 여일부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인천대는 혼합복식(장은서)에서 금메달을 추가하며 이번 대회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인천대는 26일 전북 정읍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복식 결승에서 같은 학교끼리 결승을 치러 다소 긴장감 없는 경기를 예상했으나, 예상을 깨고 3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장현지·윤선주 조가 장은서·방주영 조를 2:1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인천대는 복식에서 금 1개, 은 1개를 획득했다.

인천대 장은서·방주영 조는 4강에서 한국체대(장민윤·이다윤)를 3세트 21:19로 신승하며 힘겹게 결승에 올라왔으나 장현지·윤선주 조는 이번 대회 단체전에서 패한 부산외대(지영빈·조서영)를 맞이해 2:0으로 승리하며 결승전에 올라갔다. 

결승전에서 같은 팀끼리 처음 만난 인천대 복식조는 서로 너무 잘 알고 있어 힘겨운 경기를 하였다. 1·2세트는 21-18로 서로 똑같이 점수를 나눠 가지며 1:1 균형을 이루었다. 

마지막 3세트에서 장현지·윤선주 조의 공격이 날카롭게 들어가며 장현지·윤선주 조가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었다. 

또한 복식경기에 앞서 혼합복식에 출전한 장은서 선수는 백석대 육성찬 선수와 호흡을 맞추며 김준영·김빛나(한국체대) 선수를 2:0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하며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김수진 인천대 배드민턴팀 감독은 “이번 대회로 우리팀의 장․단점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단점들을 보완하여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한편, 국제대회에 차출된 국가대표 선수들로 인해 개인전만 출전한 인천국제공항공사 스카이몬스 배드민턴팀은 여일반 복식에서 채유정·김혜린 조가 전경기 무패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재창 인천국제공항공사 감독은 “국가대표 선수들이 빠져 선수 훈련에 어려움이 많았으나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끈기 있게 경기에 임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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