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2024-04-24 19:47 (수)
이중원 총감독 “묵묵히 훈련 이겨낸 선수단에 감사”
상태바
이중원 총감독 “묵묵히 훈련 이겨낸 선수단에 감사”
  • 김성배 기자
  • 승인 2021.10.25 20: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실업팀 창단·선수 발굴 육성 등 경기력 극대화 포부
이중원 인천선수단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이중원 인천선수단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코로나19로 인해 전체적으로 온전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끝까지 안전사고 없이, 무엇보다 코로나 확진자 없이 대회를 잘 치러준 우리선수단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인천장애인체육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이중원 총감독(인천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금메달 31개, 은메달 40개, 동메달 49개를 획득하고, 총 6만 890 5.20점으로 당초 목표했던 종합 12위보다 2단계 낮은 종합 14위로 대회를 마쳤다”며, “인천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자신의 한계를 두려워하지 않고 고된 훈련을 묵묵히 이겨내며 구슬땀을 흘린 우리 선수단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총감독은 “사이클 염슬찬(남, 지체장애, C1)이 트랙 독주 1km, 개인추발 3km 종목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우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고, 역도 조아라(여, 지적장애, IDD)가 여자 –72kg급 스쿼트 종목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2017년부터 4회 연속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역도 이원상(남, 시각, OPEN) 남자 -92kg급 데드리프트, 윤경서(남, 지적장애, OPEN) 남자 +110kg급 데드리프트에서 각각 한국신기록을 수립하는 등 활약이 돋보였다”고 했다.

그는 “생애 첫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출전한 수영 전효진(남, 뇌병변장애, S8)이 대회 2관왕을 차지한데 이어 남자 자유형 50m S8에서는 한국신기록을 수립했고, 노혜원(여, 지적장애, S14)은 여자 개인혼영 200m SB14에서 금메달, 여자 배영 100m S14에서 은메달을 획득했고, 조경희(여, 뇌병변, S8)는 배영 100m S7, S8 통합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배드민턴 박니나(여, 지체장애, SL4)는 배드민턴을 시작한지 1년 만에 여자 단식과 혼성 복식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내는 등 이들의 빛나는 성과도 훌륭했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 총감독은 실업팀 창단, 우수선수 영입 및 육성 등 경기력 극대화 방안을 찾아 발전하는 인천장애인체육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이 총감독은 “우리 인천은 2014년 이후 많은 우수선수들이 타시도로 이적해 떠났고 이는 순위 하락의 요인이됐다”며, “앞으로 실업팀 창단, 경기단체 운영, 우수선수 영입 및 관리 등 전반적인 시스템을 면밀하게 분석해 차기대회 순위를 올릴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