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가 제 220회 임시회 마무리를 마무리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의장 박병석)가 2일 오전 10시 30분,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송철호 시장과 노옥희 교육감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2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등 안건을 의결하고 13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제220회 임시회 기간 동안 2021년도 울산시 및 교육청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올 한 해 추진할 업무를 내실 있게 계획했는지 점검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는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비롯해  조례안 26건, 결의안 2건, 건의안 1건, 기타 3건 등 총 32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상임위에서 의결한 대로 가결했다.

이날 시의회는 원전안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가결한 후 원전안전 특위 위원으로 김선미·손종학·백운찬·전영희·윤덕권·장윤호·김시현 의원 등을 선임했다.

이날 안건심사에 앞서 김미형 의원은 ‘울산관광재단에 거는 기대’, 황세영 의원은 ‘생활체육지도자 정규직 전환 적극 추진해야’를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시행했다. 또 안건심사 후 김성록 의원이 ‘시민 삶의 질적 향상과 사람중심 도시환경 제공을 위한 재난관리 컨트롤타워 설치 이행방안’에 관해 시정 질문을 펼쳤다.

박병석 의장은 “울산시와 교육청으로부터 2021년도 주요 업무를 보고 받고, 문제점에 대해 합리적인 대안과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등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친 동료의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하고“집행부는 당초 계획된 업무가 차질 없이 추진 될 수 있도록 챙겨봐 달라”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