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수 비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을 한가운데, 운동에 집착한 충격적인 이유를 밝혀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은 "레인스키친 사러 온 동갑내기 친구 지영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스타 강사 이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해 비와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비는 핼쑥해진 이지영에게 "살이 좀 빠졌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지영은 14kg 체중 감량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비는 "저도 사실 몸무게가 95kg까지 나갔다. 이러다가는 정말 내 삶을 다 잃어버릴 수 있겠다 싶어서 살을 빼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습니다.

이어 "그게 시작이 되어 유지하고 있다"라고 덧붙이며 '프로 다이어터'를 넘어 '프로 유지어터'로서 자기 관리를 완벽하게 할 수 있는 마음가짐을 엿보였습니다.

지난해 가수 비는 유튜브 채널에 다이어트 선생님으로 변신해 식단과 운동 등 특급 비법을 모두 전수했습니다. 이날 비의 다이어트 방법을 전수받을 학생들로는 KCM과 유튜버 일주어터가 등장해 체중과 체지방률까지 공개했습니다.

비는 두 사람에게 자신의 다이어트 비법을 직접 알려줬습니다. 비는 체중을 재기 위해 올라가자 80kg가 나왔고 KCM은 96kg이 나왔습니다. 일주어터는 저울 앞에서 잠시 망설이더니 몸무게를 측정하자 95.5kg이 나왔습니다.

이에 일주어터는 "KCM보다 0.5kg 덜 나간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으며 말했습니다.

제작진은 KCM의 체지방률을 공개했습니다. KCM은 96kg에 체지방률 26.2kg이 나왔고 일주어터는 체지방률 42kg이 나왔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KCM이 웃음을 터뜨리자 일주어터는 당황한 모습을 보이며 "사람 좋게 봤는데"라고 말해 두 사람 간의 묘한 긴장감이 흘렀습니다.

비는 점심 식단으로 닭 가슴살 150g, 샐러드, 사과 반 쪽, 고구마 반 개, 아몬드 6알, 곤약 간식과 저녁 식단으로 계란 1개, 사과 반쪽이라고 식단을 공개했습니다.

이어 비는 "내가 하는 운동은 써킷 프로그램인데 순환한다는 뜻이다. 20초 운동, 10초 휴식을 반복하는 운동으로 타바타를 조금 넣어서 몸을 아주 극한으로 몰고 가는 거다. 온몸이 끊어질 듯이 아파야 한다"라고 말하며 긴장감을 조성했습니다.

비는 제자리에서 아주 강력하게 뛰는 동작으로 시범을 보였습니다. 이어 스쾃 자세와 싯업자세를 선보여 동작을 설명했습니다.

타이머가 돌자마자 세 사람은 엄청난 속도로 제자리 달리기 동작을 했습니다. 일주어터는 "이걸 진짜 30분 하냐. 주작한다며"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KCM 역시 괴로운 표정을 지으며 힘든 기색을 보였습니다.

결국 KCM과 일주어터는 운동을 포기하고 옆에 차려진 케이크와 다양한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며 기쁨을 만끽했습니다. 

하지만 비는 이에 굴하지 않고 묵묵히 운동을 해나갔습니다. 이런 비의 모습을 본 일주어터는 "멋있는데 조금 질린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또한 비는 20년 지기 변호사와 악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자신을 향한 악플도 읽어봤습니다. 비는 "몸이 불편한 사람 같은데 춤을 잘 추는 건가"라는 악플을 마주하고는 "그럴 수 있지"라고 쿨하게 넘겼습니다.

이어 "비 한물간 거 티 내냐?"라는 악플에는 "열 물 간 게 언제인데"라고 반응했고, "히밥 보러 왔는데 비 XX가 혼자 다 X 먹네", "지훈아 제발 노래는 하지 마라 부탁이야" 등의 악플도 읽어 내려갔습니다.

이에 대해 변호사는 "명예훼손이나 모욕에 해당될 만한 게 없다"라고 짚었고, 비는 "우리 스태프들이 제가 너무 화가 날까 봐 필터링을 한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비는 이어 "예전에는 악플을 처벌하기 애매했는데 이젠 다 추적할 수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그러자 변호사는 "로그인이 돼있다는 건 식별 개인 정보가 해당 사이트의 사업자에게 있다는 얘기"라며 바로 처벌이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비는 "마음이 아프기도 하다. 수사를 의뢰해서 악플러를 찾아내면 나이가 어리거나 각 분야에서 열심히 사는 회사원 분들이 있다. 왜 그랬냐고 물으면 '누가 그러더라고요', '유튜브에서 그렇게 얘기하던데요'라고 하더라. 처벌을 할 수밖에 없어 너무 가슴이 아프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변호사는 "악플은 모욕적인 말 또는 다른 사람의 명예감정을 해칠 수 있는 말을 뜻한다. 공개된 장소에 적시하면 죄"라고 다시금 강조했습니다.

비는 악플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유튜버 풍자는 비에게 "그동안 해온 방송들과 유튜브는 결이 다르다. 유튜브는 욕도 하는데 욕 할 수 있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비는 "나는 욕 못 한다. 한방에 훅 갈 수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그럼에도 풍자는 비에게 "카메라 보고 시원하게 한 번 욕 해달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비는 "마음의 준비가 안 됐다. 욕을 못 해서 힘들기도 하지만 그 스트레스를 운동으로 해소한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은 19일 '역술가도 놀란 비의 재물운 사주'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영상에서 비는 신년을 맞아 운세를 봤습니다. 비와 만난 역술가는 "초년, 중년, 말년 중 중년부터 발동이 시작해 말년까지 대길하다고 나온다"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54세부터 돈방석에 앉을 팔자다"라며 "(재물운은) 죽을 때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에 올해 나이 42세인 비는 거만한 모습으로 "아… 지금도 너무 많은데"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습니다.

이어 역술가는 "남들은 (비에게) 부자라 하고, 아쉬운 것 없이 다 했다고 하는데 100% 숫자가 없다"며 "지금 10%밖에 없는 것 같은데 돈 다 어디 갔어?"라고 물었습니다.

비는 "원래 있어야 하는 돈이면 저는 지금 진양철 회장이 돼야 한다"라고 답했습니다.

역술가는 비에 대해 "수명은 길입니다. 100세까진 못 살아도 90세까지…80세도 넘을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비는 "80세까지 살 것 같다"며 "아파도 약 먹지 않고 깔끔하게 죽고 싶다. 멋지게 죽고 싶다"라고 했습니다. 허세가 심하다는 역술가의 말에 비는 "이건 허세가 아니라 진심"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비는 "이번에 작품 2개를 하는데 잘 될 것 같냐"라고 물었습니다.

역술가는 "잘 되는 게 하나 더 있을 거다. (지금 고려 중인) 2개 말고 또 하나 차기작이 있다"고있다"라고 풀이했습니다.

비는 놀라며 "큰 거 하나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자 역술가는 "한 작품은 해외, 하나는 국내에서 할 것"이라며 "이 작품들을 다 해야 다리를 쭉 뻗을 수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역술가는 또 "자식이 하나 또 나올 수 있다"라고 말해 비를 놀라게 했습니다. 비는 "애가 둘인데?"라며 깜짝 놀랐으나 역술가는 "안 낳으려고 했는데 어쩌다 나올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비는 과거 자신이 꿨던 꿈을 떠올렸습니다. 그는 "1년 동안 어떤 게 나한테 올지 몰라서 모두에게 말을 안 했는데, 제가 지난해에 꿈을 꿨다"며 이야기를 시작했습니다.

이어 "내가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근데 황금 잉어 2마리가 내 뒤로 쾅 자빠지더라. 제가 그걸 잡고 끌고 가면서 꿈을 깼다. 솔직히 '혹시 뭔가 쌍둥이가 태어나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비의 꿈 이야기에 역술가는 "아이가 생기면 선물이라고 생각하라"라고 조언하며 "아들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딸 둘 아빠인 비는 "나는 아들 욕심이 별로 없다"고 했지만 역술가는 아들이라고 확신했습니다. 그러자 비는 "혹시 화려한 조명을 좋아하겠냐"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역술가는 "그렇다, 아주 그럴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김태희와 비 부부는 지난달 불륜설로 곤욕을 치르기도 했습니다. 이 루머는 지난 2월 매거진 ‘우먼센스’에서 시작됐습니다.

우먼센스는 당시 “톱스타 A 씨가 지성과 미모를 겸비한 아내 B 씨를 두고 골프선수 C 씨와 불륜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10월부터는 실명이 기재된 선전지가 카카오톡,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중심으로 빠르게 퍼지며 불륜설, 이혼설이 불거졌습니다. A 씨는 비, B 씨는 김태희, C 씨는 박결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비의 소속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명예훼손과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해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던 바 있습니다. 불륜설 상대로 지목된 박결 또한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없습니다.

비와는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 번호도 모른다”며 불륜설을 부인했습니다.

이어 “김태희와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 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덧붙이며 황당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비는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2세입니다. 그는 1998년 6인조 그룹 '팬클럽'으로 데뷔했습니다.

또한 2000년대 가요계 탑으로 신인상을 비롯한 각종 수상 경력이 화려합니다. 현재 유튜브 채널 '시즌비시즌'으로 구독자 165만 명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비와 김태희 부부는 2017년 결혼에 골인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습니다. 비의 아내인 김태희는 1980년생으로 올해 44세입니다. 남편인 비와의 나이 차이는 2살 차이가 납니다.

김태희는 2000년 지하철에서 길거리 캐스팅으로 일반인 대학생 모델로 생리대 광고를 찍으면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이후 대한민국 TOP5안에 들어가는 CF 퀸으로 변신했습니다. 김태희는 대한민국 연예계에서도 가장 대표적으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인물로 꼽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