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호 구미시장이 21일 경북도청을 방문해 지역 현안 사업 해결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방문에는 미래도시기획실장, 행정안전국장, 도시건설국장, 정책기획과장, 예산재정과장 등과 함께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쳤다.

주요 건의 내용은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 지원 ▲국도 33호선~5산단~신공항 구간 국도(지선) 승격 ▲구미~군위 간 고속도로 건설 지원 등이다.

도지사 면담 후 지방시대정책국, 경제산업국 등 사업별 관련 부서를 방문해 사업 필요성과 타당성을 설명하고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구미지역 도의원인 백순창, 김용현 의원도 만나 지역현안 사업에 대한 경북도의 지원도 요청했다.

특히 아시아권 육상대회 중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2025 구미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 개최와 관련해 '체계적인 대회 준비를 위한 조직 신설'이 요구됨에 따라 광역 단위의 지원을 적극 건의했다. 이 대회는 서울, 인천에서 개최된 적이 있지만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구미시 개최가 최초다.

김 시장은 "지자체의 재정 경쟁력이 곧 시민에 대한 행정서비스와 직결된다"며 "도청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국도비 확보 및 주요 현안사업을 해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