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독도영유권에 대한 망언을 즉각 철회하라”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일본 외무상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하고 있다./김천시의회 제공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일본 외무상 독도 영유권 주장 철회 촉구하고 있다./김천시의회 제공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난 18일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국회 외교연설을 통해 독도가 일본 영토라고 주장한 데 대해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했다.

모테기 외무상은 외교연설에서 “독도는 역사적 사실에 비추어 보더라도 국제법상으로도 일본 고유의 영토이며 이런 기본적인 입장에 토대를 두고 냉정하고 의연하게 대응하겠다”고 주장했다.

일본의 이러한 억지 주장은 2014년부터 계속 돼 왔다.

이로써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은 일본의 허무맹랑한 역사 왜곡을 규탄했다.

나영민 부의장은 “일본이 우리의 유구한 역사와 민족정기를 간직한 고유의 대한민국 영토인 독도에 대해 지속적으로 터무니없는 주장을 되풀이하는 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다”며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그리고 경북도의 주민으로서 일본의 영토 침탈행위는 좌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천시의회는 일본의 역사 왜곡에 대해 단호히 대처하고 독도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독도 사랑의 일환으로 2016년부터 매년 독도수호 결의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한편 독도수호 결의대회는 다문화가정의 독도 방문 행사를 통해 참여 가족이 독도의 역사와 가치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다문화가족 부모 나라에 독도가 대한민국의 영토라는 사실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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