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간 엘지전자 빈공장 15개업체 치열한 인수전 지열
마스크 원자재 필터 공장 도레이 첨단소재, 톱텍 등 마스크 호황으로 원자재 불티
현재 구미공단 4~5개 업체들 구미 빈공장 매입및 임대 마스크 생산 착수

구미공단
구미공단

대기업이 떠난 구미공단에 포스트 코로나 대비 마스크 공장 설립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특히, 코로나 감염대비 마스크는 메이드 인 코리아로 세계도 인정한 우수한 품질로 마스크 종주국인  중국 보다 앞선 기술력으로 세계인들의 품질을 인정받아 타의 추종을 불허 한다. 이러한   K-방역 으로 구미공단이 글로벌  마스크 생산 전진기지로 떠 오르고 있다.

마스크 생산에는 각종 세균 들을 걸러주는 핵심부품인 멜트블로운이란 필터가 마스크  품질을 좌우한다.

구미에는 이러한 우수한 품질을 생산하는 도레이첨단소재와 톱텍 등이 있다.

이중 도레이는 KF-80급 마스크용 필터 대량생산으로 기존 귀저기 생산라인을 마스크 핵심부품 필터 생산라인으로 바꿨다.

이곳서 생산하는 필터는 필터용 멜트블로운이란 부직포 로 하루 생산량만 13t 에 달해  KF-80 수준 마스크 650만장을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외피와 내피로 쓰이는 스펀본드 부직포와 필터 역할을 하는 멜트블로운 부직포를 따로 만들어 접합해 생산한다.

톱텝은 세계 유일, 세계 최대 나노 멤브레인 생산라인을 갖추고 마스크 핵심부품 필터생산에 나섰다.

신축한 공장은 구미 레몬 이 지난 3월 말 가동으로 8개 라인으로  짓었다.

구미3단지 신공장은 나노 멤브레인을 전기 방사로 뽑아내기 위한 원재료 유틸리티동과 8개 생산라인으로 반도체 생산라인 못지않는 최첨단 클린룸 생산시설이다.

마스크 공장으로 부각한 엘지 디스플레이 빈공장
마스크 공장으로 부각한 엘지 디스플레이 빈공장

◇ 엘지 디스플레이 2~3 공장 국내외 15개 업체 공장 인수전  치열

구미 3단지내  LG 디스플레이2~3공장은 소형 LCD를 생산하던 9만 ㎡ 면적 공장은  지난 2017년 가동을 중단한 체 현재 생산설비가 모두 철거된 채  폐쇄 된 상태다.

정상적 공장 매각 금액은 1500억원 이지만 이보다 낮은 1000억원 매각설도 흘러나온다 . 이처럼 매각설이 나오자 이곳 공장을 인수해 마스크 공장을 차리려는 가업들이 15개정도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공장인수에 열을 올리는 것은 이곳 공장이 설비시설이 없는 데다 교통과 환경등이 마스크 생산 시설에 최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신규 부지를 구입해 공장을 짓을경우 허가및 신축공장 건설시 많은 기간이 소요 되지만 이곳 공장 인수시는 설비 시설만 들여놓으면 즉시 제품생산에 들어 갈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양호한 조건으로 국내 건설회사는 물론 법인형태 SPC K-방역 클러스터 민간 추진 위원회도 공장 인수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

또한, 마스크 공장 설립후 수출시 구미는 대경통합공항 유치와 김천 남북내륙 철도 등 항공,철도,고속도로등 포스트 코로나 대비  K-물류 수송의 모든 조건을 잘 갖춰 있기 때문이다.

도레이 첨단소재 생산시설
도레이 첨단소재 생산시설

◇ 신규 마스크 공장 설립및 해외 합작 마스크 공장도 설립

최근 마스크 생산 전문 기업 유앤아이는 구미산업단지에 300억원을 투자, KF용 마스크 자동화 설비를 구축한다.

유앤아이는 6월2일 최근 구미시와 이같은 내용을 담은 투자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유앤아이는 지난 6월 설립한 KF 및 덴탈 마스크 전문 생산 스타트업체로 이번 MOU를 통해 구미국가산단 1단지 구 오리온3공장 부지에 4526㎡ 규모 공장용지를 확보해 오는 2023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2대의 KF용 마스크 자동화 설비와 26대의 덴탈 마스크 자동화 설비를 구축했고, 이달안에 20대의 KF용 마스크 자동화설비와 41대의 덴탈마스크 자동화설비를 도입한다.

다음달에도 KF용 마스크 자동화설비 추가 20대 도입으로 올해 1600억원, 내년 3000억원의 매출을 각각 달성하는 목표도 세웠다.

특히, 이회사는 연간 15억만장 생산을 목표로 하는 마스크 단일 품목 국내 최대 마스크 생산라인을 구축해  현재 폭발적인 마스크 수요로 공급이 원활하지 못한 의약외품 마스크 시장 유통 안정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유앤아이의 신규 투자로 구미시는 신규 1000여명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세계가 극찬한  K-방역  한국은 가장 안전한  마스크 생산기지

유엔아이 마스크 공장 협약식
유엔아이 마스크 공장 협약식

 

한국이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과정에서 보여준 투명한 정보공개, 세계 최고수준의 시민의식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새로운 글로벌 생산거점을 꿈꿀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처럼 국산 마스크는 메이디인 코리아를 선호하는국제정서와 맞물려서 중국의 마스크 공장이 수출이 안돼  놀고 있는 반면 한국 마스크는 품질의 신뢰성을 확보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포스트 코리아 대비 K-방역 활동
포스트 코리아 대비 K-방역 활동

 

이런영향으로 국내 합작 업체들은  중국 마스크 기계를 한국에 들어와 메이드인 코리아 마스크 생산에 열을 올리고 있다.

최근 정부는 포스트 코로나 대비 추경도 높게 편성하고 있다. 과기부 는 3차 추경 8740억원 확정해 디지털뉴딜등 K-방역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과기부는 신종 코로나19 위기 극복으로 3차 추가경정예산을 8740억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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