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웨스턴 앤드 서던-US오픈 참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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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박 조코비치, 웨스턴 앤드 서던-US오픈 참가 결정
  • 김의택 기자
  • 승인 2020.08.14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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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장애물이 있었기에 결정하기 쉽지는 않았다. 다시 경쟁할 수 있다는 건 나를 설레게 한다. 뉴욕에서 만나자”라고 밝혀
노박 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는 US오픈에 출전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조코비치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웨스턴 앤드 서던 오픈과 US오픈에 참가할 수 있게 돼 기쁘다. 많은 장애물이 있었기에 결정하기 쉽지는 않았다. 다시 경쟁할 수 있다는 건 나를 설레게 한다. 뉴욕에서 만나자”라고 밝혔다.

조코비치는 앞서 지난 6월 코로나19 때문에 열리지 못하는 ATP 투어를 대신해 유럽 국가를 순회하며 진행하는 아드리아 투어를 열었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염 방지를 위한 수칙이 전혀 지키지 않았다. 선수들 역시 경기를 마친 뒤 네트를 사이에 두고 포옹하거나 개막 전 함께 농구 경기를 하는 등 안일하게 대처하며 조코비치를 비롯한 참가 선수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한편, 남자 단식 ‘빅 3’ 중에는 유일하게 조코비치만이 US오픈에 나선다. 로저 페더러(4위·스위스)는 무릎 부상으로 올시즌을 조기 마감했고,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은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닉 키리오스(40위·호주)도 US오픈 불참 의사를 이미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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