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민선 7기 내 4년 연속 선정 성과 달성

거창군 송정리에 있는 패시브하우스에 신재생에너지의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다.(사진제공=거창군청)
거창군 송정리에 있는 패시브하우스에 신재생에너지의 태양광이 설치되어 있다.(사진제공=거창군청)

거창군은 지난 7월 말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 공개평가에 참여해 최종 선정됐으며, 민선 7기 내 4년 연속 공모사업이 선정되는 성과를 달성했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 공모사업은 주택·공공·상업(산업)건물 등이 혼재된 지역과 마을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태양광·태양열·지열 등) 시설을 설치해 주민참여형 에너지 자립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거창군은 공모에 선정된 국비 13억 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9억 원의 재원으로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거창읍, 남하면, 가조면, 가북면 일원 28개 마을 305개소에 태양광 1,166㎾, 태양열 408㎡, 지열 123㎾ 용량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2023년에는 주상·웅양·고제·북상·위천·마리면 대상 공모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거창 서부·북부권역 지역에너지 균형 발전 및 농촌지역 에너지 복지 실현에 기여하는 등 에너지 자립도시 거창군의 정체성을 확립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거창군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총 8회에 걸쳐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은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기여한 큰 업적이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동참해 경제적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모사업 발굴과 에너지 자립률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한국판 그린뉴딜을 선도하는 거창군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김봉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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