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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밤사이 찬공기 유입 기온 ‘뚝’…서울 아침 올 가을 최저 -2.1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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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 밤사이 찬공기 유입 기온 ‘뚝’…서울 아침 올 가을 최저 -2.1도
  • 백영대 기자
  • 승인 2020.11.28 0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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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28일 오후 날씨 예보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자료=기상청

[KNS뉴스통신=백영대 기자] 토요일인 오늘(28일)은 밤사이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돼 서울·경기도와 강원도, 충청북부, 경상도를 중심으로 어제(27일, -3.4~7.2도)보다 5~10도 크게 떨어지면서 경기내륙과 강원내륙, 충북북부, 경북북부내륙은 아침 영하 5도 이하, 그 밖의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의 추운 날씨를 보인 가운데 서울은 올 가을 들어 가장 낮은 -2.1도(28일 07시 현재)를 기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충남서해안과 전라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오늘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으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모레(30일)까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 5도 내외로 낮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영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아 춥겠다.

또한, 모레까지 낮 기온도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서 5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1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는 곳이 많아 쌀쌀하겠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2~10도가 되겠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경상해안(경북북부동해안 제외)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며, 오늘 바람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다. 그 밖의 동해안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면서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겠다.

한편, 서해상에서 해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29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충남북부와 충남남부서해안, 전라서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모레(30일) 아침(09시)까지 제주도산지에는 가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오늘 밤(21~24시)에 전라서해안, 내일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 경기남부서해안, 늦은 오후(15시)부터 밤(24시) 사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오늘 미세먼지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백영대 기자 kanon3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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