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공시설(고성군) 전기 무단사용 도전 의혹도 제기

널부러진 전선이 어구보관 창고 지붕위로 넘어가고 있다
널부러진 전선이 어구보관 창고 지붕위로 넘어가고 있다

【저널25방송=이경호 강원취재본부장】 고성군 토성면 교암리 어항에 철골구조물 및 판넬로 고정식 불법건축물을 신축한 00리조트 A모 대표가 어항내 전기, 수도, 화장실 등을 설치 할 수 없음에도 스킨수쿠버 다이빙공기통 충전시설 및 휴게실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버젓이 인근 어촌계 횟집내 전기(공공용 전기)를 불법으로 연결해 사용하고 있으나. 관할 기관들은 손을 놓고 있어 묵인방조 의혹제기와 함께 말썽을 빚고 있다

빨간섹 원안에 전기선이 지나가고 있다
빨간섹 원안에 전기선이 지나가고 있다

본 기자의 취재 결과 어촌계 횟집 내 전기 계량기는 한국전력 속초지사를 통하여 사용자가 고성군 해양수산과로 밝혀졌고 불법으로 전기를 사용하는 A모 대표는 고성군 해양수산과 전기를 몰래 도전하였거나, 아님 해양수산과 담당 공무원의 묵인하에 고성군 소유 전기를 내집 전기처럼 마음대로 쓰면서 영업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A모 대표는 전기를 사용 하기 위해서 교암항 어촌계 어구 보관창고 지붕 및 가로등 위로 약 200미터를 아슬아슬하게 연결하여 위태롭게 설치하고 사용을 하고 있어 화재위험성이 상시 노출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고성군이 이를 조장, 묵인, 방조하고 있다는 비난과 해양수산과 공무원들의 특정인 봐주기식 의혹이 점점 짙어지고 있으며

제보자에 의하면 뒷배 압력?(A모 대표 인척인 고성출신 강원도청 B모 국장)에 의해 어쩔 수 없이 묵인하고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한국전력 속초지사 관계자는 본 기자와 인터뷰에서 어항내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는 전기는 해안 바닷가 특성상 태풍이나 강풍으로 인하여 전기선 피복이 마찰에 의하여 벗겨져 화재 위험이 상당하고 전기 과부하로 인한 대형 화재 위험이 항상 도사리고 있어 조속한 철거가 마땅하다는 지적으로 이달 안으로 철거하겠다고 밝혔다.

우측 북법건축물로 전기가 인입되고 있다
우측 북법건축물로 전기가 인입되고 있다

또한 강원도 환동해본부는 불법건축물과 관련 관할 고성군에 원상복구(철거)하라고 통보하였으나 고성군은 단속 의지 없이 코방귀 끼듯이 엇박자 행정을 이어가며 뒷배있는 A모 대표에게 고성군 전기까지 무단으로 사용하도록 편의를 제공하며 불법을 묵인 방조하고 합법화로 포장하는데 안간힘을 쓰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9년 고성군은 조그만한 불씨로 강풍과 함께 속초., 고성을 잿더미로 만들고 막대한 재산적 피해를 입은 이재민 아픔을 망각하고 안전불감증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대형화재 위험에 노출된 불법건축물을 넋 놓고 바라만 보며 윗선 눈치만 보고 있다는 비난속에 봐주기식 졸속행정과 특혜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고성경찰서 등 수사기관에서 조사가 시급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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