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 학생팀,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 우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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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 학생팀,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 우수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9.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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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주최…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링크플러스사업단(LINC+, 단장 강상수)은 지난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도시공학과 U.D.T(Urban Debate Team)가 우수상(동남권 LINC+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U.D.T가 지난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우수상(동남권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경상국립대 도시공학과 학생들로 구성된 U.D.T가 지난 15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1년 동남권 대학생 지역문제 대토론회’에서 우수상(동남권 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토론회는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회장 강상수)가 주최해 동남권 지역의 성공적인 도시 전환을 목표로 당면한 여러 문제를 발굴·표면화하고 이에 대해 찬성과 반대 양 측면에서 다양하고 타당한 근거를 제시해 토론하는 기회를 마련하고, 대학생들이 지역사회의 문제에 적극 참여함으로써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인식하고 사회를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공동체 정신을 고취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의 주최·주관은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에서 진행했으며,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의 회장교인 경상국립대를 비롯해 경남대, 동명대, 동아대, 동의대, 부경대, 울산대, 인제대, 창원대, 한국해양대 등 10개교가 참여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예선 주제는 부·울·경 동남권 도시통합 추진에 대한 찬ㆍ반, 8강 주제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업장 운영시간, 지하철 운영 감축에 대한 찬ㆍ반, 4강 주제는 동남권 신도시 지속적인 개발에 대한 찬ㆍ반, 결승 주제는 동남권 관문 공항, 가덕도 신공항 건설에 대한 찬ㆍ반으로 진행됐다.

경상국립대 U.D.T(지도교수 도시공학과 주희선 교수)는 팀장 안준석(3학년) 학생을 비롯해 김태훈(4학년), 양예은(3학년), 배수민(3학년) 학생 등으로 구성된 팀이다.

김태훈 학생은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들 때 다른 대학교 학생들과 지역 문제에 대해 토론을 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뜻깊은 경험이었다. 이번 기회로 동남권에 대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고 관심을 가질 수 있었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이런 기회가 많이 생겨 대학생들이 참여할 기회가 많으면 좋겠다. 좋은 기회를 제공해 주신 링크사업단과 울산대학교에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동남권 LINC+사업협의회 회장인 경상국립대 강상수 LINC+사업단장은 “요즘 TV나 정치인들을 보면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많다. 지역 대학생들이 지역의 문제를 데이터와 합리적인 논리를 근거로 열띤 토론을 하는 모습을 보고 동남권, 아니 대한민국의 미래를 보는 것 같았다. 앞으로 많은 학생이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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