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9일부터 전국 매장에서 설 선물 세트 사전예약 판매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작년 설 사전예약 판매시기보다 나흘 앞당긴 것인데 해마다 사전예약 판매 매출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롯데마트에 따르면 2019년 39.7%였던 설 선물 세트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올해 51.9%까지 늘어 절반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대면 문화가 자리를 잡으면서 지정된 날짜에 미리 구매한 선물을 배송해주는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늘었다.
롯데마트는 내년 설에도 이런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보고 내달 19일까지 신선과 가공, 생활용품 등 364개 품목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사전 예약 기간 엘포인트 회원과 행사 카드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3만원 이상 구매 시 무료로 배송해주고, 특정 카드로 구매 시 금액대별로 최대 150만원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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