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덕 기동취재부 기자]  괴산경찰서(서장 김동수)는 26일 충북농아인협회 괴산․증평지부를 찾아가 청각장애인 700여명(괴산 300, 증평 400)이 활용할 수 있는「청각장애인 차량 알림표지」 스티커 1,000매를 각각 전달하였다.

스티커는 정사각형(가로13㎝,세로13㎝)에 대각선 화살표를 흰색으로 표시하고 화살표 가운데에 사람 귀모양이 그려져 있으며 누구나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제작 되었다.

경적대신 전조등
경적대신 전조등

농아인협회 괴산․증평지부에서는 스티커를 청각장애인 차량 뒷유리 좌측 상단에 부착하여 운행할 예정이며, 청각장애인들은 차량 경적소리가 들리지 않아 운전 시 교통사고 위험 등 큰 불편함이 있었는데 이번 스티커를 제작 전달하여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괴산경찰서장은 청각장애인을 포함하여 모든 장애인이 안심하고 운전 할 수 있도록 홍보안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또한 장애인과 사회적약자 등 취약계층 보호지원 방안을 적극 발굴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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