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 'EOS 웹캠 유틸리티' 소프트웨어 정식 버전 공개

지혜수 기자 / 기사승인 : 2020-09-18 19:4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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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 EOS R6를 포함, 여러 라인업에서 총 41종 지원
무료 다운로드 후 케이블로 연결, 간편하게 사용 가능
▲캐논, 웹캠 전환 유틸리티 정식 버전 공개 (이미지=캐논USA)

 

[일요주간 = 지혜수 기자] 캐논이 올림푸스와 니콘, 후지필름 등의 카메라 브랜드들이 속속 합류하는 웹캠 전환 유틸리티 서비스에 합류한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17일 캐논 디지털 카메라를 웹캠으로 변환해 사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EOS 웹캠 유틸리티' 윈도우 버전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EOS 웹캠 유틸리티는 사용자들이 쓰고 있는 캐논 디지털 카메라를 웹캠으로 손쉽게 변환해 주는 소프트웨어로, PC나 노트북과 카메라를 연결해 간편하게 고화질 영상을 촬영하고 송출할 수 있다.

최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비대면 활동에 상대적으로 웹캠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다. 따라서 고해상도와 고감도, AF 성능을 기반으로 한 고사양의 디지털 카메라는 웹캠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화질을 구현한다는 점에서 매우 유용하다.

 

특히 비대면 수업 환경에서 칠판에 써진 내용과, 어두운 실내, 수업 진행자의 이동 등의 상황에서도 대응이 쉽고 효과적이다. 

EOS 웹캠 유틸리티의 설치 및 사용 방법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공식 홈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를 무료로 내려받아 PC에 설치하면 간단하게 사용 가능하다. USB 케이블로 카메라와 PC를 연결하고 카메라를 '동영상 모드'로 설정하면, 동영상 애플리케이션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웹캠처럼 사용할 수 있다.

지난 4월 베타 버전을 공개한 이후 EOS 웹캠 유틸리티는 약 70만회 이상 다운로드됐으며, 이번에 새롭게 출시하는 정식 버전은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지원하는 카메라 모델을 대폭 확대해 최근 출시한 신제품 풀프레임 미러리스 EOS R5, EOS R6를 포함해 DSLR, 미러리스, 하이엔드 콤팩트 카메라 등 다양한 라인업에서 총 41종을 지원한다.

EOS 웹캠 유틸리티와 동영상 애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도 높여 스카이프, 줌, 유튜브 라이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 화상회의와 원격강의에 쓰이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한다.  

 

따라서 웹캠 전환 유틸리티는 기존 사용자들에게 또 하나의 카메라 용도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훨씬 높은 퀄리티로 영상 관련 업무와 취미를 두루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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