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게임시나리오 수상작 ‘드래곤 퀸 메이커’ 기반 스토리 게임 개발한다

노가연 기자 / 기사승인 : 2020-04-08 17: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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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9’ 게임 시나리오부문 최우수상 수상작은 게임화
기존 공모전의 한계를 넘어 창작자들의 꿈을 실현하는 기회의 장으로 확대시킬 것
▲ 게임문학상 '드래곤 퀸 메이커' 일러스트 이미지 (이미지=컴투스)

 

[일요주간 = 노가연 기자] 컴투스가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19’ 수상작을 기반으로 한 게임 제작을 추진한다. 대상 작품은 게임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작을 수상한 '드래곤 퀸 메이커'이다. 

 

컴투스는 창작 인재 발굴과 육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8년부터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 해 공모전에서 게임 시나리오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드래곤 퀸 메이커’는 최근 대학교를 졸업한 아마추어 창작자로 실제 스토리 게임으로 개발되는 사례의 첫 주인공이 됐다. 최씨는  이번 게임 제작 프로젝트에 객원 작가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번 게임 개발이 갖는 의미는 상금 및 트로피를 수여하는 일반적인 공모전의 한계를 넘어, 예비 창작자들의 꿈이 실제 현실이 되는 최고의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는 점이다. 

 

수상작 전시나 수상작품집 출간 등은 진행된 바 있지만 이렇게 실제 창작 시나리오에 기반을 두고 게임화를 추진하보면 신규 IP 확보는 물론 창작자에게 실제 콘텐츠 개발 참여의 기회도 제공할 수 있어 실질적인 창작 지원 사업이 될 거라는 평가다.

 

컴투스는 자회사 데이세븐을 통해 ‘드래곤 퀸 메이커’를 기반으로 한 스토리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데이세븐은 지난 공모전 기획부터 함께 참여해 ‘게임 시나리오’ 부문을 신설하고 응모작 심사와 수상작의 게임화 가능성 검토 등을 담당한 바 있다.

 

한편, ‘드래곤 퀸 메이커’는 자신을 죽인 왕의 딸로 환생한 드래곤이 점차 복수를 벗어나 인간의 마음을 이해하고 행복을 찾아가는 로맨스 판타지 스토리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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