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 의원 [뉴시스]
김홍걸 의원 [뉴시스]

 

[일요서울] 더불어민주당은 김홍걸 의원을 지난 16일 재산신고 누락 및 부동산 투기 의혹으로 민주당 윤리감찰단에 회부했다. 지난 7월 ‘강남 아파트 증여 논란’에 이어 또 다른 김 의원의 재산 문제가 발생했다. 

김 의원은 1963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원에서 국제정치학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김대중의 전 대통령의 셋째 아들로, 김 전 대통령과 이희호 여사 사이에 태어난 유일한 자식이다. 첫째, 둘째 형인 김홍일, 김홍업은 배다른 형제다.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의장에 취임했다. 2018년 6월엔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기자간담회에서 일본에 있는 강제징용 희생자의 유골을 남북이 공동으로 봉환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일본에 아직 남아있는 많은 수의 강제징용자의 유골을 고려하고, 남북한 모두가 공감하고 추진할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시민당 비례후보 14번으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 더불어시민당이 30% 이상의 정당득표율을 확보하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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