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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9월 14일과 15일, 이틀간 제주시와 서귀포시 관내 각급학교 운영위원장들과 비대면 간담회를 갖고, 교육 현안과 정책, 학교 방역 대책 등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제안들을 공유했다.

간담회에는 도교육청에서 이석문 교육감과 실국과장들이 참석했다. 9월 14일에는 제주시 관내 각급학교 운영위원장, 9월 15일에는 서귀포시 관내 학급학교 운영위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시 관내 학교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학교 내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코로나19 검사 비용 사후정산 처리 △기숙사 학생 급식과 급식소 신‧개축 등에 따른 도시락 급식 질 향상 방안 △교복 착용과 가격 문제 등의 질의와 의견을 교환했다.

서귀포시 관내 학교운영위원장과의 간담회에서는 △학교 방역 대책과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코로나19 학교장 재량권 강화와 학생 감염 후 매뉴얼 △원격수업에 따른 학력 저하 문제 △과밀학급 해소 필요성 △장애 학생 또는 특수교육대상 학생 판단기준 완화 등을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와 코로나19 검사 비용 사후 정산에 대해“방역 기관과 협의를 통해 앞으로 전수검사 시 학교 내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다”라며“의료기관 선별진료소에서 진단 시 진찰료 본인부담금 전액이 도 방역 기관에서 지원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도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학력 저하 해소를 위해 등교수업 확대, 기초‧기본학력 교사 책임지도 등 다양한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라며 “과밀학급 해소는 단기간에 해결하는 데 한계가 있지만 필요성 등을 충분히 공감하고 있다.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며 과밀학급 해소 기반을 마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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