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단장 김영진)은 제주도 서귀포시 남동 약 100km 해상에서 조타기 고장으로 표류 중인 근해연승어선 A호(한림선적, 20톤, 승선원 7명)를 어선과 승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예인을 진행 중이라 밝혔다.

2월 3일 오후 4시 A호가 원인미상 조타기(선박 조향장치) 고장으로 운항이 불가하다며 구조요청을 하였으며, 이에 해양수산부 남해어업관리단은 한·일 EEZ경계선에서 우리어선의 일본 측 피랍방지 등의 임무를 수행 중인 국가어업지도선 무궁화38호를 현장에 급파하였다.

▲ ⓒ일간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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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에 도착한 무궁화38호는 기상악화에 표류중인 A호에 근접 안전상태 확인 후, 2월 4일 오전 9시경 예인을 시작하여 오늘 오후 화순항에 어선을 안전하게 인계할 예정이다.

김영진 남해어업관리단장은 “우리나라 연근해에서 조업하는 우리 어선의 안전조업지도는 물론, 해상에서 발생하는 해난사고에 적극 대처하여 우리 어업인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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