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 구두' 죄책감에 시달리는 선우재덕X최명길, 눈을 뜬 소이현

이현정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8 20:31:48
  • -
  • +
  • 인쇄
(사진, KBS2TV '빨강 구두' 캡처)
(사진, KBS2TV '빨강 구두' 캡처)

[매일안전신문] 선우재덕과 최명길이 죄책감에 시달렸다.


8일 저녁 7시 50분 방송된 KBS2TV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극본 황순영)98회에서는 죄책감에 시달리는 민희경(최명길 분)과 권혁상(선우재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젬마(소이현 분)가 자신의 딸인 것을 알게 된 권혁상은 죄책감에 시달리며 괴로워 했다.


그런가하면 민희경은 김젬마의 환영을 봤다. 김젬마는 "당신이 원하는 결말이 이런 거였냐"며 "다 같이 자멸하는 거? 이런다고 당신이 지은 죄가 다 용서받을 수 있을까"고 했다.


(사진, KBS2TV '빨강 구두' 캡처)
(사진, KBS2TV '빨강 구두' 캡처)

김젬마는 "당신은 나랑 권혜빈(정유민 분), 우리 아버지까지 다 속였다"고 했다. 민희경은 "아버지가 누구든 무슨 상관이냐"며 "어차피 넌 내 딸 아니고 낳고 싶지 않았는데 낳은거다"고 했다.


권혜빈이 이때 등장해 민희경에게 말을 걸었고 민희경은 김젬마의 어린시절을 떠올렸다. 민희경은 눈물을 흘리며 권혜빈을 끌어 안으며 "내 딸 김진아(소이현 분), 내 딸"이라며 울부짖었다.


이와중에 김젬마는 의식을 찾았다. 김젬마는 "누가 날 데리고 왔냐"라고 물었고 윤기석(박윤재 분)은 "권혁상 회장이 데려왔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후 권주형(황동주 분)이 병원을 찾아왔다. 윤기석은 그에게 "어제 무슨 일 있었는지 아냐"며 "권혁상이 김젬마 죽이려 한거냐"고 했다.


이에 권주형은 "내가 아는 건 아버지가 김젬마를 병원으로 데려왔고 수혈해서 살렸다는 것"이라고 했다.


[저작권자ⓒ 매일안전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