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안전신문 - 【암호화폐 마감시황】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낙폭 줄이고 있어... 미국 증시 상승세에 힘입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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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변이의 글로벌 확산세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테이퍼링 가속 이슈가 여전히 시장을 짓누르고 있는 가운데 이에 더해 헝다 그룹의 디폴트가 임박했다는 이슈까지 더해지며 월요일 암호화폐들이 출렁거리고 있으나 유럽 증시의 상승과 미 지수 선물의 상승세에 힘입어 저가 대비 낙폭을 줄여가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이 1.8% 하락하며 6,075만원을 오르내리고 있고, 이더리움은 3% 밀린 509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샌드박스와 에이다. 스토리지도 6~7% 밀려난 것을 비롯해 여타 알트코인과 잡코인들은 상당수가 10% 넘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가상자산 시장 전체의 위축과 조정이 염려되는 모습이다.

도지코인은 1.5% 하락 중이고, 보라코인은 10%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주만 해도 7천만 원 선에서 횡보를 거듭했지만 주말 새 천만 원 정도 떨어진 비트코인의 현재 국제시장 시세는 48,305$로 김치 프리미엄은 여전히 6~7%를 웃돈 채 매매되고 있다.

지난달 8,200만 원을 넘어서며 최고가를 기록한 비트코인은 한 달 새 30% 이상 하락하며 조정의 신호가 이미 나왔다는 의견들도 쏟아지고 있다.

이에 더해 시장 참여자들이 헝다가 사실상 파산 선언을 하며 채무 불이행(디폴트) 초읽기에 들어간 만큼, 코스피를 포함한 주요국 증시도 당분간 '헝다 리스크'를 예의 주시할 수밖에 없다는 경계감을 보이고 있어 당분간 국제 정세와 금융시장의 흐름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커 보인다.

◆ 암호화폐 현재 국제시세... 2021.12.06(월) 23:30

자료=인베스팅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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