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고 이규석 회장 손자·이한구 회장 장남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
이상준 현대약품 대표

현대약품이 창업 3세인 이상준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된다.

현대약품은 전문경영인 김영학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지난 16일 사임, 김영학·이상준 각자대표 체제가 이상준 단독대표 체제로 변경됐다고 21일 공시했다.

이상준 대표는 현대약품 창업주 고(故) 이규석 회장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 장남이다. 4.22%의 지분을 보유해 이한구 회장(17.88%)에 이어 2대 주주다.

2003년 현대약품에 입사한 이 대표는 경영기획팀장, 미래전략본부장 등을 두루 거친 후 2018년 2월 대표이사 사장에 올랐다.

한편, 김영학 전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근무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07년, 현대약품으로 옮겨 경영관리본부장(부사장)을 지냈다. 2014년 2월부터 사장을 역임했으나 7년 만에 사의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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