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정기 임원인사… 수익성 개선·파이프라인 확대 인정받아
생명과학사업본부서 손 부사장 → 사장, 윤수희 상무 → 전무로

LG화학이 26일 이사회 결의로 2021년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중장기 사업 모멘텀 강화 추진성과를 인정받은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LG화학의 이번 인사는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4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24명 및 수석연구위원 승진 1명을 포함한 총 41명에 이뤄졌다. LG화학 사상 최대규모다.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에서 2명의 임원이 승진했다.

손지웅 LG화학 사장 승진자
손지웅 LG화학 사장 승진자

LG화학은 이번 인사 특징을 철저한 사업성과를 기반으로 ▲미래 사업가 육성을 위한 젊은 인재의 과감한 발탁 ▲여성 및 외국인 임원 선임을 통한 다양성 및 Global 조직 역량 강화 ▲전지 신설법인의 안정적 출범을 통한 미래 사업 경쟁력 제고로 들었다.

우선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인 손지웅 부사장이 성과를 인정받아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사장은 서울대 의학박사 출신으로 서울대병원 내과 전문의, 아스트라제네카 항암제 신약물질탐색 아시아태평양지역 총괄을 지내다 한미약품 CMO(Chief Medical Offer, 최고의학책임자) 겸 신약개발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LG화학 생명과학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보임했다.

손 사장은 사업 체질 개선과 실적 증대(커머셜 엑설런스, Commercial Excellence) 활동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고,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대하는 등 중장기 성장 모멘텀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윤수희 상무는 생명과학사업본부 최초의 여성 전무로 승진했다. 지난해 5월 Specialty Care사업부장으로 보임해 바이오 사업기반 확대 및 진단 주요과제 개발을 통한 사업 역량 강화를 추진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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