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Bold사와 'BOLD-100' 한국 시장 권리 옵션 계약
담도암,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위암 등 글로벌 임상 참여

하나제약(대표 이윤하)은 캐나다 Bold Therapeutics 사와 표적항암제 'BOLD-100'의 한국 시장 권리에 대한 옵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하나제약에 따르면, 'BOLD-100'은 미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췌장암 적응증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또한 항암 화학요법을 포함, 기존 항암제에 내성을 보이는 환자들에게 'GRP78'을 저해할 표적항암제라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줄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하나제약은 향후 미국과 캐나다에서 담도암, 삼중음성유방암, 췌장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들에서 진행되는 글로벌 임상 1b/2a상에 참여할 계획이다.

또한, 올해 안에 국내 임상 준비를 마친 후 내년 상반기 중 국내 환자에서 임상 1b/2a상 결과 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윤하 대표이사는 "Bold사 계약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글로벌 신약개발 역량을 확보하는 첫 걸음"이라고 했다.

한편, 하나제약은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혁신신약을 개발하고 오픈이노베이션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다각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로써 '연구-매출기여-투자' 선순환 체제를 확립해 10년 내 국내 신약 5개 개발을 목표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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