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식중독의 원인이 되는 살모넬라균 검출된 알가열제품에 대한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내려

회수 대상 제품 사진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살모넬라가 검출된 알가열제품에 대한 회수 조치를 내렸다. 

살모넬라는 주로 사람이나 동물의 장에 기생하는 병원성 세균으로, 진정세균강 진정세균목에 속한다. 티푸스성 질환을 일으키고 식중독의 원인이 되기도 하기 때문에 섭취하지 않게 주의하는 것이 좋다. 

이 균이 검출된 제품은 알가공업자인 농업회사법인 삼영후레쉬 주식회사(경기도 안성시 소재)에서 제조·판매된 ‘맛나는 냉동지단채(살균제품)’으로, 제조일자가 2020년 3월 10일로 표시되어 있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한 판매중단과 함께 회수 조치를 내린 상태이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가 있다면 판매 혹은 구입처에 반품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식품안전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했거나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발견했다면 적극적으로 부정·불량식품 신고전화 1399로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스마트폰을 이용한다면 ‘내손안(安) 식품안전정보’ 앱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신고가 가능하다. 

저작권자 © 헬스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