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내 영웅 찾아 학생들의 감사한 마음 전달

통영고등학교(교장 김재수) 학생들이 ‘고마워Yo 우리 동네 Hero’ 캠페인을 진행했다.

‘고마워Yo 우리 동네 Hero’는 우리 지역 사회 곳곳에서 헌신하는 숨은 영웅을 찾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캠페인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5월 학습 봉사 동아리 학생들이 통영보육원을 찾아 보육원 교사들에게 직접 만든 호두 파이로 고마움을 전하고, 6월에는 교내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위해 일하는 환경미화 도우미, 생활 방역 어르신, 급식소 조리 종사원들에게 3학년 8반 학생들이 정성껏 준비한 누룽지를 전달했다.

특히 생활 방역·환경미화 도우미 어르신들은 학생들이 직접 찾아와 선물과 함께 고마움을 전하자 기쁘하며 학생들을 반겼다.

또한 조리 종사원들도 학생들이 보내준 감사한  마음에 흡족해 하며 "힘이 들지만 일하는 보람을 느낀다"고 화답했다.

3학년 2반 학생들은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공연예술계 종사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고 극단 벅수골을 방문해 감사 인사와 함께 연출자, 연기자들과 인터뷰를 진행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3학년 4반 학생들은 미수지구대를 방문해 헌신적으로 일하는 경찰관들에게 준비한 격려의 선물을 전달하고, 경찰 일과와 업무를 들으며 지구대 경찰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학생들이 준비한 선물은 노인 일자리에 도움을 주고자 통영 노인 일자리 어르신(통영시니어클럽)들이 만든 누룽지를 학생들이 손수 포장해 감사 편지와 함께 전달했다.

통영고등학교(교장 김재수)는 “하반기에도 ‘고마워Yo 우리 동네 Hero’를 운영하여 또 다른 곳에서 우리를 위해 헌신하시는 영웅을 찾아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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