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굿데이충청) 윤진이 기자 = 충북 청주시 주중동 일원 밀레니엄타운 내 약 3만평 부지에 식재한 유채꽃과 청보리가 만개했다.

도는 경관시범단지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유채꽃 8만2000㎡, 청보리밭 1만2000㎡ 가량을 식재했다. 이달 중순쯤 만개해 그 절정기가 5월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도는 찾아오는 도민들을 위해 무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쉼터와 볼거리 제공을 위한 포토존 등을 설치하고 차량으로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유채꽃밭 안쪽에 약 300면 가량의 임시주차장도 마련했다.

충북 청주시 주중동 일원 니엄타운 내 약 3만평 부지에 식재한 유채꽃과 청보리가 만개했다. 유채꽃밭을 걷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 
충북 청주시 주중동 일원 니엄타운 내 약 3만평 부지에 식재한 유채꽃과 청보리가 만개했다. 유채꽃밭을 걷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 

또 부처님오신날 연휴기간에 충북문화재단 주관으로 문화공연을 개최해 꽃과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도 관계자는 28일 “유휴부지에 유채꽃과 청보리를 심음으로써 도민들이 쉴 수 있고 꿀잼도시가 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한 평의 땅도 낭비하지 않고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일을 시작하고 있다. 충북도 전역으로 확산해서 아름다운 충북 레이크파크를 만드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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