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위드 코로나 시대, 구민 중심 적극행정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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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위드 코로나 시대, 구민 중심 적극행정 추진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11.28 08: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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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사상구) 김대근 사상구청장
(사진제공:사상구) 김대근 사상구청장

김대근 사상구청장

[부산=글로벌뉴스통신] 최근 ‘적극행정’이 공직사회의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 적극행정이란 공무원이 공공의 이익을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적극행정’은 행정환경의 변화에 발맞추어 공직자의 자발적 자세 및 능동적 사고를 요구하며, 이러한 기류는 공직사회에 어느 때보다 중요한 패러다임의 전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리 사상구도 정부정책 추진을 기회로 삼아 적극행정을 장려하고자 2019년 「사상구 적극행정 운영조례」를 제정하여 추진체계를 마련하였다.

2020년 올해에는 공직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과 적극행정에 대한 구민 체감도 향상을 목표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담은 적극행정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상·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적극행정 면책제도 운영 등 적극행정 조직기반을 확립했다.

또한, 전 직원들이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 및 적극행정 제도를 홍보하여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뿌리 내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다.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사상구 전 직원들은 적극행정을 통해 우리 구민의 아픔을 보듬어 안고 함께 나누는 역할을 수행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우리 구에서는 이러한 위기상황을 헤쳐 나가기 위해 사상구 재난안전대책본부를 24시간 합동 집중근무체제로 전환하고, 코로나19 접촉자 자가격리전담반, 역학조사지원반 등 가용 행정인력을 투입하였다.

사상구 방역기동반과 각 동 주민자율방재단 조기 가동 및 방역사각지대를 위한 촘촘이 방역봉사대를 추가 편성하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해 체계적인 방역활동을 추진하는 등 감염병 대응 업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상황을 맞아 지난 4월 1일 사상구의회 임시회에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 및 109억 원의 추경을 편성, 구민 21만 7천 250명에게 1인당 5만원씩 현금으로 지원하여 구민 가계에 조금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였다.

더불어 지원 받은 재난 긴급생활지원금으로 더 어려운 이웃을 먼저 돕고 함께 나누기 위한 ‘100일의 도전! 아름다운 기부릴레이’를 추진하였다.

이 사업은 기부참여를 희망하는 구민·공무원이 사상구 홈페이지 또는 사상구 공식 SNS에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형태로, 기부와 이벤트를 연계 진행하여 기부가 생활이 되는 생활기부 문화를 정착시키는데 기여하였다.

특히, 코로나19 위기상황에 중단 없는 자원시스템을 가동한 ‘다온뱅크 복지사업’은 구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별 기관과 협약을 맺어, 복지자원을 저축하고 민·관 자원공유 시스템을 구축, 복지자원을 필요로 하는 수요자가 필요한 순간에 필요한 자원을 적기에 제공하는 구민 체감 복지실현이라는 타구와는 차별된 사상구만의 복지 정책을 선제적으로 적극 추진하였다.

‘생각이 바뀌면 행동이 바뀌고, 행동이 바뀌면 습관이 바뀌고, 습관이 바뀌면 인격이 바뀐다’고 한다. 적극행정이 습관이 되고 그 습관이 미래 100년 사상의 도전으로 이어져 구민 중심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구민과 적극 소통하는 사상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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