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의원, “북한의 잇단 도발에도 대통령은 종전선언 타령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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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의원, “북한의 잇단 도발에도 대통령은 종전선언 타령만”
  • 이상철 기자
  • 승인 2020.09.2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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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사진:글로벌뉴스통신DB)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

[울산=글로벌뉴스통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이 통일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18년 9월 19일 남북군사합의 이후 북한은 ‘19년에 13번, ‘20년에 4번으로 총 17번이나 미사일 도발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은 ‘19.11.23 창린도 해안포 사격과 ‘20.5.3 중부전선 우리측 GP에 대한 총격으로 9.19 군사합의를 두 차례나 명백히 위반하는 등 9.19 남북군사합의 이후에도 지속적인 도발을 감행해왔다.

(사진제공:김기현의원실) 남북 군사합의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일지
(사진제공:김기현의원실) 남북 군사합의 이후 북한의 미사일 발사 일지

「9.19 남북군사합의」 제1조는 ‘남과 북은 지상과 해상, 공중을 비롯한 모든 공간에서 군사적 긴장과 충돌의 근원이 되는 일체의 적대행위를 전면 중지하기로 하였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김기현 의원은 “북한은 문재인 정권 들어 군사합의 이후까지 포함해서 총 26번이나 미사일 도발을 감행하고, 불과 3달 전에는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하는 등 긴장을 계속 고조시켜 왔다.”고 지적하고, “미사일 뿐 아니라 비핵화를 위한 그 어떤 가시적인 노력도 하고 있지 않은데 대통령은 종전선언 타령만 하고 있고,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9.19 합의준수 의지가 있다는 궤변만 늘어놓고 있는 상황”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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