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건협, 코로나 시대의 해외수주 활성화 방안 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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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건협, 코로나 시대의 해외수주 활성화 방안 간담회 실시
  • 김진홍 기자
  • 승인 2020.07.06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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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협회, 간담회 모습)
(사진제공: 협회, 간담회 모습)

[서울=글로벌뉴스통신]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지난 7월 3일(금) 07:30, 은행연합 회관에서 2020년도   2차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회의’를 개최했다. 해외건설 수주플랫폼은 해건협 주도로 한국플랜트산업협회, 정책금융 기관인 한국수출입은행 및 한국무역보험공사, 해외 투자사업 지원기관인 한국해외 인프라 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주요 해외건설 기업 대표들이 참석하여 해외건설 관련 각종 현안과 지원방안 등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였다.

이 간담회에서 안성배 대외 경제정책 연구원(KIEP) 국제거시 금융실장은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는 세계화가 위축되고, 재정 여력도 약화될 가능성이 크다면서 위기관리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고, 정홍식 중앙대 로스쿨 교수는 “법률적 측면에서 Force Majeure 조항에 따른 클레임 전략 하에 전사적 차원의 점검과 생산성 저하 가능성에 대응한 준비가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박재순 국토교통부 해외건설 정책과장은 “코로나로 인한 경제활동 제한 등으로 해외 건설시장이 위축될 우려가 있는 점을 고려하여 정부는 팀코리아 수주 지원단 파견 등의 민관 합동 전담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PIS 펀드 조성‧투자 등의 금융플랫폼 활용, 해외사업 보증제도 개선 등의 제도적 여건 개선 등을 통해 해외수주 활성화를 적극 모색코자 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한국 수출입 은행 양환준 부행장은“코로나 이후 정부의 그린뉴딜 및 해외수주 활성화 정책에 부응한 지원체계 정비와 지원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에 적극 나설 예정이라”고밝혔고,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 김호일 본부장도 “저개발 국가의 개발프로젝트 및 각국의 경기부양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총력 지원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사진제공: 해외건설협회)이건기 회장
(사진제공: 해외건설협회)이건기 회장

이건기 회장은 “금년 상반기 우리 해외건설은 코로나로 인한 열악한환경 속에서도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161억불의 수주실적을 기록했으나 불확실성이 큰 하반기는 수주 환경 및 전망이 불투명하다”고 밝히면서, “오늘 회의가 해외건설 수주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설명과 함께 우리 정부의 수주 지원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자리였다”고 평가했다.

해건협은 코로나 뉴노멀 시대에 직면한 우리 건설업계의 해외사업 수주 및 진출 확대를 위해 상호 현안을 공유하고 또한 정책금융기관 및 정부와의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해외건설 수주지원 플랫폼으로서의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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