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통합당, '故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TF 구성
상태바
미래통합당, '故 최숙현 선수 사망사건' TF 구성
  • 이도연 기자
  • 승인 2020.07.04 06: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회=글로벌뉴스통신] 미래통합당 이용 국회의원은 지난 7월2일(목), 국회 소통관에서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TF 구성한다"고 밝히는 기자회견했다.
(사진: 이용의원실) 미래통합당 이용 국회의원이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TF 구성'관련 기자회견하고있다.
(사진: 이용의원실) 미래통합당 이용 국회의원이 '故 최숙현 선수 사망 사건 관련 TF 구성'관련 기자회견하고있다.

이 의원은 "대한민국 정의 실현의 사명감을 가지고 이번 사건을 국민들께 알려주신 언론인 덕분에 유가족들의 한(恨)을 풀 수 있었다. 이제부터가 시작으로 미래통합당은 이번 사건을 당 차원에서 TF를 구성하여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TF 위원으로는 김석기 의원, 이양수 의원, 김웅 의원, 정희용 의원, 배현진 의원, 김예지 의원, 김승수 의원, 이용 의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그 누구 하나 나서서 바로잡지 않고 쉬쉬거리며, 온갖 방법을 동원해 회유를 시도한 관계기관들에 대해 진상조사를 실시하고 가해자들에 대한 엄중처벌을 촉구하는 한편 두 번 다시 이 같은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특단의 대책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2명의 추가 피해자들에 대한 진술을 확보한 상황이며, 피해자들은 “1달간 10일 이상 폭행을 당하고, 극한의 상황으로 몰고 가서 스스로 자살하도록 만들겠다”는 폭언을 들었다"고 한다. 이에 "TF팀은 피해자들에 대한 구제방안을 마련하고 심리적 치료를 지원해 안정적인 훈련이 가능하도록 대책을 수립하겠으며, 유가족이 간곡히 요청해주신 ‘최숙현법’을 조속히 제정하도록 하겠다"고 주장했다.

이 의원은 "현행 국민체육진흥법 상 피해자 구제에 대한 법적 근거가 미비한 ▶피해사건의 신속처리, ▶피해자와 가해자의 분리조치 및 피해자 임시보호, ▶ 피해자에 대한 불이익 금지 등에 대한 법적 근거를 최우선적으로 마련하고 추가적인 법안마련에도 착수하겠다. 더 이상 이번 사태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우리 모두 다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다시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