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펍지 스튜디오의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e스포츠협회 주관 ‘2021년 이스포츠 정식종목’으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글로벌 인기 IP(지식재산권)인 배틀그라운드를 기반으로 제작한 게임이다. 이번 성과는 앞서 2019년도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PC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모바일 배틀그라운드에서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로써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는 PC·모바일 양대 플랫폼 모두 이스포츠 정식종목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크래프톤은 2018년 10월부터 이스포츠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챌린지(PMSC)'를 진행해왔다.

최근엔 배틀그라운드(PC)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인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PGI.S)'가 성황리에 막을 내리기도 했다.

올해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MPS)'로 규모를 확대, 4월 22일부터 6월 6일까지 연간 총상금 1억4000만원을 놓고 대회를 펼친다. 

아울러 고교대항전과 회사대항전 등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다.

크래프톤은  "펍지 콘티넨털 시리즈(PCS) 4와 5,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까지 연내 세 번의 글로벌 대회를 추가 개최한다"며 "이를 통해 배틀그라운드가 한국의 대표 이스포츠 종목으로의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