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래구 보건소 의료진이 2일 요양시설 관계자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고 있다. (제공: 부산 동래구청)

부산 동래구(구청장 김우룡)가 2일 코로나19 백신 아스트라제네카 첫 접종을 시작했다.

정부 방침에 따라 요양·정신병원 및 요양 시설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와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하며 이날 접종 대상자는 관내 원광효마을요양원 종사자들이다.

백신 1호 접종자는 마을요양원 원장이며 원장과 해당 시설 종사자 13명은 이날 오전 보건소를 찾아 백신을 맞았고 김우룡 구청장도 이 과정을 지켜봤다.

김 구청장은 보건소 접종 현장에서 “대상자들이 불편함 없이 안전하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의료진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