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모터쇼에 출시된 테슬라 모델X. 사진제공=연합뉴스
  상하이 모터쇼에 출시된 테슬라 모델X. 사진제공=연합뉴스

 

테슬라 주가가 27일(현지시간) 2%이상 오르며 워런 버핏의 '버크셔 헤더웨이'를 제치고 미국에서 6번째로 큰 기업이 됐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날 주가가 오르면서 시가총액이 5550억달러에 달했다. 이에 반해  '버크셔 헤더웨이'는 5430억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의 자산 규모는 457억달러인데 반해 '버크셔 헤더웨이'는 이보다 20배 가량 큰 8300억달러에 달한다. 

 테슬라는 지난 8월 31일 주가를 5분의 1로 액면 분할했다. 현 주가는 액면 분할 전 기준으로 보면 주당 3000달러에 육박하는 셈이다.

 미국 시총 순위는 애플(1조9800억달러) 마이크로소프트(1조6300억달러) 아마존(1조6000억달러) 알파벳(구글 모회사 1조2100억달러)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