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초선 의원들이 청와대 앞에서 릴레이 시위에 들어갔다.
이들은 27일 오전 '추-윤 갈등'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입장 표명을 요구한 뒤 문 대통령에게 질의서를 전달하겠다며 청와대로 향했다.
그러나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방문이 거절됐다고 김은혜 대변인이 전했다.
이후 격려 방문차 현장을 찾은 주호영 원내대표가 최재성 정무수석과 연락했으며 이후 청와대 행정관이 질의서는 수령했다.
김 대변인은 "질의서만 수령하고 문 대통령의 답변과 면담 요청에는 답을 하지 않은 만큼 시위를 중단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초선 의원들은 일단 29일까지 세 개 조로 나눠 시위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성구 전문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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