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1일부터 코로나19대응 방역체계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관내 지역아동센터(7개소)가 실내 소규모 프로그램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로 시작된 임시 휴원기간이 장기화되어 이용 아동들이 자유로운 활동을 할 수 없음에 답답함을 호소하고,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욕구가 강해지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단계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했다.

사전에 자체방역 여부, 손소독제 비치, 칸막이 설치 여부 등 안전점검을 완료하고 마스크 필수 착용, 매일 2회 발열체크, 매일 자체 방역을 실시 한 후 센터 내에서 10명 이하 아동 대상으로 소규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관내 지역아동센터는 지역 내 결혼이민여성강사를 활용한 영어 및 중국어 등 외국어교육을 실시하고, 좋은이웃지역아동센터는 댄스, 사진 수업,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는 바이올린, 밴드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지역 내 강사를 초빙하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불가피하게 타 지역 강사를 활용할 경우 코로나 검체 검사 실시 후 프로그램에 참여토록 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들이 코로나19 예방 지침을 숙지하도록 교육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킬 수 있도록 마스크 필수 착용, 투명가림막 설치 등을 통해 코로나19 대응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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