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의 효과가 빛을 봤다. 데브시스터즈의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다른 게임주가 다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만 6일 5%, 7일 3%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BTS와의 컬래버 소식을 전한 지난 30일에는 10% 가까이 상승했다. 

데브시스터즈는 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모바일 RPG '쿠키런: 킹덤'과 방탄소년단(BTS)과의 컬래버 콘텐츠 ‘The Tales of BANGTAN Kingdom’을 공개한다.

오는 8일 공개되는 첫 번째 에피소드에서는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각자의 최애 디저트를 활용해 그리는 하나뿐인 BTS 왕국의 모습이 펼쳐진다. 쿠키런: 킹덤이 탄탄한 스토리와 독자적인 세계관으로 정평이 나 있는 게임인만큼, 이번 콘텐츠 또한 멤버 각자의 개성이 담긴 자신만의 왕국을 자유롭게 구상하고 이를 스케치하는 내용을 담아냈다.

방탄소년단의 왕국동화는 8일 첫 번째 에피소드에 이어 오는 11일 두 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최종 스토리를 공개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과 쿠키런: 킹덤의 글로벌 팬덤이 함께하는 참여형 이벤트 ‘리들킹덤 챌린지’도 진행한다. 리들킹덤 챌린지는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되는 이모지를 바탕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캐나다 등 전 세계 도시 곳곳에 숨겨진 키워드를 찾아 수수께끼를 풀어내는 글로벌 팬덤 대상의 온오프라인 연계형 이벤트다.

또한, 서울 코엑스를 비롯해 미국 뉴욕의 타임스 스퀘어, 일본 도쿄 신주쿠 크로스 비전 등 3개 도시에서 동시 진행 중인 3D 빌보드 광고를 통해, 쿠키가 된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쿠키런의 메인 캐릭터 ‘용감한 쿠키’와 함께 대표곡 ‘Dynamite’의 역동적인 안무를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