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정현, 허리통증으로 서울오픈 챌린저 출전 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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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정현, 허리통증으로 서울오픈 챌린저 출전 무산
  • 김소라 기자
  • 승인 2022.10.08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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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FT스포츠]  정현(26)의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올오픈 챌린저 단식 출전이 무산됐다.

서울오픈측은 7일 이런 사실을 긴급발표했다. 정현은 9일 대회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이었지만,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이 생겨 10일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서울오픈 챌린저 출전 계획을 철회했다.

정현은 지난 2020년 9월 롤랑가로스 남자단식 예선 출전 이후 부상 악화로 투어대회를 접었다.
부상 여파로 2년 동안 재활에 매달린 정현은 최근 열린 코리아오픈에 권순우(120위·당진시청)와 짝을 이뤄 복식에 출전, 4강에 올랐다. 2년 만의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정현을 향해 많은 동료 및 팬들이 박수를 보냈다.

정현은 코리아오픈 이후 서울과 부산에서 열리는 챌린저 대회에 참가해 단식에 복귀할 계획이었다. 실제로 오는 9일 오후 1시 공식 기자회견 일정도 잡아놨다.

하지만 다시 부상 악령에 사로 잡혔다. 7일 훈련 도중 허리 통증이 재발한 정현은 서울오픈 챌린저 대회 출전을 철회하기로 했다.

정현은 최근 2년 사이에 단식 경기를 뛰지 않아 단식 세계 랭킹은 없고, 복식의 경우 지난주 코리아오픈 4강으로 527위에 진입했다.

2018년 호주오픈 단식 4강으로 한국인 메이저 대회 단식 역대 최고 성적을 낸 정현은 단식 세계 랭킹에서도 2018년 19위로 한국인 최고 기록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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