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L 케일러 해리슨 격투 상대 자격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모두 돌아가며 싸워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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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FL 케일러 해리슨 격투 상대 자격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모두 돌아가며 싸워보자'
  • 오수정 기자
  • 승인 2022.08.19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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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파이터가 목표

[FT스포츠] 케일러 해리슨은 일부 팬들이 해리슨이 싸울 수 있는 자격을 갖추지 못했다고 자신의 실력을 조롱하는 것에 대해 '재미있는 반응'이라고 응수했다. 케일러 해리슨은 14-0의 기록으로 두 번의 PFL 챔피언을 차지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완벽한 경력을 자랑하고 있지만 늘 해리슨에게는 결투 상대 자격에 대한 불만 꼬리표가 따라다닌다. 해리스는 대결에서 이기는 것으로 그러한 불평들을 잠재우려고 노력하지만, 해리슨 자신 역시 자신의 이력이 다른 선수들과 비교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해리슨은 특히 PFL 베테랑 선수인 라리사 파셰코 같은 거친 상대와 겨루지 않는다는 것에 이의를 제기했다. 파체코는 UFC 경쟁자 카롤 로사에 대한 승리를 포함하여 지난 9번의 경기에서 7승 2패를 거둔 선수로 파체코의 유일한 2회 패배기록은 모두 해리슨과의 대결에서 얻은 것이다.  

해리슨은 " 솔직히 말해서, 라리사 파체코, 나는 그녀를 두 번 무너뜨렸다. 나는 파체코가 크리스 사이보그를 이길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경쟁 수준을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우리는 모두 다음 더 높은 대결을 원하고 있다. 돌아가면서 대결을 해 봐야 서로의 경쟁 실력을 겨룰 수 있다. 나는 상대방의 실력을 알아내는게 두렵지 않다."고 말하며 그녀의 상대 자격에 대한 비판을 갈무리했다.

해리슨은 2012년 제30회 런던 올림픽 유도 여자 78kg 이하급 금메달리스트 출신으로 올 초 PFL과의 독점 계약을 체결했지만 세계 최고의 격투 선수와 대면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의사를 표했다. 최근 해리슨과 벨라토르 페더급 챔피언 크리스 사이보그의 맞대결을 추진했지만 이는 빠른 시일 내 성사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PFL 경영진은 해리슨이 원하고 있는 빅 매치를 성사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시도했지만 해리슨은 정규 시즌 내내 다른 챔피언십 싸움에서 한 번의 승리를 거두었을 뿐이다. 해리슨은 현재 MMA 내 고액의 상금을 거두는 선수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해리슨의 장기적인 목표는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한 파이터로 인정받는 것이다. 그녀는 현재 자신이 이룬 업적보다 자신이 받는 상금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해리슨은 "나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며, "나는 내가 역대 최고가 될 수 있고 나 자신에게 충실할 수 있고 많은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히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노력하다 보면 언젠가 그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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